Interior Simulation
작품 소개
의식이란 무엇인가에 관한 지적 호기심의 물음으로부터 작업을 시작하였다. 아름답게 피어난 꽃이 금방 시드는 과정을 보면서 삶과 죽음, 그리고 물질적 존재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언젠가 다시 그 자리에서 꽃피우는 물질을 넘어선 초월적 사유에 관해 고찰해 보고자 한다. 빈 캔버스에 대상을 관찰하여 그린 후 물감을 뿌리고 지우기를 반복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흘러내리고 갈라지는 과정은 마치 해부가 된 생명체처럼 물성에서 또는 이미지로써 해체가 된다. 작업 과정 중 수 많은 점을 남기고 선이 연결되어 우연에 의한 추상적 공간으로 생명의 생성과 소멸이 공존하는 의식의 공간, 즉 뇌의 소우주 속 공간으로 표현하였다. 뇌 속에 의식 공간은 무한한 공간이며 기쁨, 슬픔, 분노, 평화…. 등 복잡하게 연결되어있는 감각의 신경세포로 우연의 불규칙한 혼돈의 공간이다. 이 우주 공간 속에 하얀색 선으로 신경세포를 그린다. 하지만 하얀색 선은 그린 것이 아니라 지운 것이다. 마치 기억을 지운다는 개념으로 표현한 것이다. 사라져 가는 이 공간에 대상의 다양한 시점의 이미지를 해체해 표현한다. 고정된 시점의 이미지를 다양한 시각으로 관찰하여 드러남과 사라짐을 동시에 표현하고자 한다. 작품에서 서로 다른 시각의 이미지는 시간적 경계와 공간적 경계의 어울림으로 독창적 이미지로 구성하려 한다. 그 경계는 또 다른 공간으로 의식의 구조가 되어 진화되고 확장된 공간이 된다. 작품은 생성과 소멸, 필연과 우연, 소통과 단절, 내면과 외면, 존재와 부재, 삶과 죽음…. 이분법적 사유의 해체로 영원히 모순된 개념을 조화롭게 구성하려 한다.
Interior Simulation
작품 소개
의식이란 무엇인가에 관한 지적 호기심의 물음으로부터 작업을 시작하였다. 아름답게 피어난 꽃이 금방 시드는 과정을 보면서 삶과 죽음, 그리고 물질적 존재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언젠가 다시 그 자리에서 꽃피우는 물질을 넘어선 초월적 사유에 관해 고찰해 보고자 한다. 빈 캔버스에 대상을 관찰하여 그린 후 물감을 뿌리고 지우기를 반복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흘러내리고 갈라지는 과정은 마치 해부가 된 생명체처럼 물성에서 또는 이미지로써 해체가 된다. 작업 과정 중 수 많은 점을 남기고 선이 연결되어 우연에 의한 추상적 공간으로 생명의 생성과 소멸이 공존하는 의식의 공간, 즉 뇌의 소우주 속 공간으로 표현하였다. 뇌 속에 의식 공간은 무한한 공간이며 기쁨, 슬픔, 분노, 평화…. 등 복잡하게 연결되어있는 감각의 신경세포로 우연의 불규칙한 혼돈의 공간이다. 이 우주 공간 속에 하얀색 선으로 신경세포를 그린다. 하지만 하얀색 선은 그린 것이 아니라 지운 것이다. 마치 기억을 지운다는 개념으로 표현한 것이다. 사라져 가는 이 공간에 대상의 다양한 시점의 이미지를 해체해 표현한다. 고정된 시점의 이미지를 다양한 시각으로 관찰하여 드러남과 사라짐을 동시에 표현하고자 한다. 작품에서 서로 다른 시각의 이미지는 시간적 경계와 공간적 경계의 어울림으로 독창적 이미지로 구성하려 한다. 그 경계는 또 다른 공간으로 의식의 구조가 되어 진화되고 확장된 공간이 된다. 작품은 생성과 소멸, 필연과 우연, 소통과 단절, 내면과 외면, 존재와 부재, 삶과 죽음…. 이분법적 사유의 해체로 영원히 모순된 개념을 조화롭게 구성하려 한다.